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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1997년 이후 사형수에 대한 사형집행이 이루어진적이 없다.
그래서 국제인권단체인 앰네스티는 우리나라를 사실상 사형폐지국으로 분류해두고 있다.
그렇지만 언제든지 사회적 분위기와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서 사형을 집행할수는 있다. 법적 장치는 계속 유효한 상태인것이다.
그래서인지 사형제도에 대한 찬반 여론은 팽팽하다.
여기서 보스니아계의 프랑스 작가인 이스마엘 카다레를 소환해 보고자한다. 그는 “인간이 발견한 것 중에 가장 위대한 발견은 지옥이다” 라고 했다.
그것은 지옥이라는 두려움 자체가 인간의 악한행위를 억제시키는 효과가 크다고 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사형제도 역시 악인에게 있어서는 지옥의 효과와 같은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지금처럼 억제는 하되, 너무나 명확한 악질범죄자는 더러 사형을 집행하는 것이 그들의 잔인성을 조금이라도 움츠리게 하는 효과를 가져오지않을까 생각하는 것이다.

7 댓글
와, 이 글 정말 묵직하네요.1997년부터 변화가 없었다는 사실이 섬뜩할 정도입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죽을죄란 있는 겁니다. 나치도 그랬고 학살의 원흉들도 그랬고 미수에 그쳤지만 국민을 죽일려고 했던 살인 미수역시 사형을 하는 제도는 부활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잔혹한 범죄자들에게는 사형이 마땅함!!!
사형은 범죄자의 재범 가능성을 원칙적으로 차단하는 거는 맞아요.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하니까요.
그랬구나!
값 싼 용서로 그런 괴물을 키운 이 사회 탓일 수도 있다.
과거에 없는 죄를 뒤집어 씌우고 죽였던 시대가 있었지만…..
그들에게 정말 더 최악은 삼시세끼 밥 먹여 주고 운동 시켜주고 필요하면 병원도 다녀오는 감옥이 아니라 특정 된 어느 사업장에서 그들의 노동력으로 발생하는 모든 재화를 남겨진 피해자 가족들에게 평생 지급되게 해야 하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물론 평생 감시는 당해야 합니다. .. 물론 그 돈 받고 싶겠습니까 만은 단지 짧은 생각이 그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