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문화원장의 자랑하는 도민상?

by 이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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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도민상’을 수상한 고령군 문화원장을 향하여 셀프자랑이었다는 말이 꽤 시간이 지났는데도 그치지를 않는다.
문화원에 관련된 문화단체에 따르면 수상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요구했다는데, 본인이 했는지 사무국장이 했는지는 모를 일이지만 궁극적으로 본인의 의향이 있었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듯 하다.
고령은 서로간에 치부를 묻어주는 경향이 있는터라 지나간 시절에도 위와 같은 경우가 없지는 않았다. 그것은 서로간에 이해관계가 원할 할때의 경우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금번의 경우에는 문화원장과 국장이 치명적인 실수를 하고도 사과한번 하지 않은데서 비롯되었다.
고령문화원에서 1년에 한번 발행하는 ‘고령문화’라는 책자가 있는데, 그것은 문학단체에서 주관하여 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문학단체의 판단이 있어왔다고 했다. 실제로 전 문화원 국장때는 문학단체의 일부 회원이 발행을 총괄하기도 했다고 한다.
마침 2023년 연말에 해를 넘기기전에 긴급히 책을 발행해야 될 상황에 처하자 문화원에서는 고령문학에 도움을 요청했고, 그때 고령문학의 일부 회원이 긴급히 봉사를 하면서 해결이 되었단다.
문화원에서는 보은의 입장에서 다음 년도부터는 고령문학에서 발행을 주관하도록 약속을 했다고 하였다.
그에따라 발행에 관여했던 문학회의 회원은 출판사와 일부 필진에 원고청탁까지 마쳤으며 편집 부분에서 전체 고령문인협회를 참여 시키기로 계획하고, 그 과정을 문화원에 통보하기 위해서 전화를 했었다고 한다. 그런데 문화원에서는 태연하게 문화원장의 지시로 다른쪽에 부탁을 했다고 한다. 전화를 걸었던 문학회 회원은 어이가 없어서 전화를 끊고는 상식없는 문화원의 처신에 대하여 충격을 받지않을수 없었다고 한다. 그 상황속에서도 상심을 뒤로한채 수습에 나서지않을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자존심을 접고 출판사 및 필진에 대하여 원고청탁 취소를 요청했고, 일부는 사과의 식사자리까지 가져야만 했다고 한다.
위와같은 처신을 하는 사람에게 무슨 자랑스런 도민상이며, 또 스스로 현수막을 요청했다는 것은 우습기 짝이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음은 고령문화원의 또 다른 문제에 대하여 취재가 마무리 되는대로 기사를 게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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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댓글

무궁화 2025년 11월 04일 - 6:31 오후

자업자득이군~

답글
케인 2025년 11월 04일 - 6:33 오후

기본을 안 지켰군.
다음도 기대가 되네요.
수고가 많으십니다. 홧팅!

답글
강기철 2025년 11월 05일 - 9:45 오전

다른 곳도 아닌 문화원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것이 입을 다물 수 없게 하네요….

답글
강기철 2025년 11월 05일 - 9:46 오전

문화원에서 벌어진 인간과 문학과 문화의 처참한 살육행위에 피 비린내가 진동을 하네요….

답글
nanobanana 2025년 11월 09일 - 5:4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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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777 2025년 11월 13일 - 4:1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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