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남발하는 ‘변제 최고장’

by 이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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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시대에 사업장이 아니라면 유선전화는 있으나 마나한 존재가 되었다. 그러다보니 유선전화의 사용요금은 기본요금에 머물러 고지서조차 발급되지 않는다.
단, 누적 금액이 오천원을 초과하면 그때부터 고지서가 발급된다고 한다.(KT확인내용)
그런데 고령에 거주하는 제보자는 일만육천원의 ‘변제 최고장’이 전달 될 때까지 그 어떤 정보도 없었다고 했다. 최고장 조차도 남의 집으로 전달되어 보름이 지나서야 이웃에게 받았다고 했다. ‘최고장’이라는 것은 사람이 살아가는 일상을 뒤흔드는 몹시 불쾌한 일과 연관된 것이다. 당연히 받아보는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어떤 실수를 했는가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다. 또한 개인의 신용등급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일이기도 하다.(최고장에 명시된 내용)
그렇다면 ‘최고장’을 보낼때에는 그전에 본인이 인지할수 있도록 등기 우편물 정도는 보내야 상식일 것이다.
농촌 지역에는 방치하다시피한 유선전화가 많으므로 유사한 일이 많이 일어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생할것으로 보인다.
제보자는 그외에도 잔여금액의 납부방법에 있어서 연결하기 어려운 100번을 통해 가상계좌로 넣거나 방문납부를 요구하는 등 고객을 ‘을’도 아닌 ‘졸’로 보는 처사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위의 문제와 관련하여 지역의 KT프라자를 방문한 일도 제보자에게는 근무태도와 정보전달면에서 몹시 서운함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 부분은 나홀로 근무자로 보여 이해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했다.
고객이 요금을 내고 싶어도 낼 방법이 없어서 못내는 경우에, KT는 ‘변제 최고장’을 남발할것이 아니라 고객이 제때에 낼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야 마땅할 일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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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댓글

sss222 2025년 08월 05일 - 6:22 오후

고객을 고위 체납자 취급하는 방식은 구시대적입니다. 시스템이 먼저 바뀌어야지요..

답글
este00 2025년 08월 05일 - 6:24 오후

번제 최고장 남발은 경고가 아니라 겁주기 같아요. 신용에 영향 주는 건 신중해야 하지 않을까요? 참나!!

답글
2025년 08월 05일 - 6:27 오후

경고장보다 먼저 알려주기가 훨씬 좋은 서비스 아닌가?

답글
자기queen 2025년 08월 05일 - 6:27 오후

경고장보다 먼저 알려주기가 훨씬 좋은 서비스 아닌가?

답글
tts32s 2025년 08월 05일 - 6:28 오후

고객이 일부러 안 낸 것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해아 하나 싶어요.. 어이가 없다 진짜!!

답글
2025년 08월 05일 - 6:29 오후

그냥 문자 한통만 미리 보내줘도 이런일 없을텐데. 나보다 모르는건지 안하는건지.

답글
아k오k 2025년 08월 05일 - 6:30 오후

헐!

답글
심전 2025년 08월 18일 - 9:46 오후

이제는 KT도 정신줄 놓고 사업하나보다. 하기사 주인이 없어니~~~ 사업만 가득 벌려놓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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