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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작지 위로만 남겨놓은 재선충목]
고령군 다산면 벌지리의 최모씨는 자신이 소유한 경작지(벌지폐초교 뒷편)의 위험성에 대해 제보를 해왔다.
경작지에 접한 산에 재선충목이 점령하다시피해서 조림을 위해서인지 벌목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유독 자신의 경작지 주변에만 재선충목을 남겨두었다고한다.
오래된 재선충목은 바람이라도 불면 가지가 예기치 못하게 떨어진다고 한다. 불안한 마음에 경작지에 들어가기가 두려워서 면사무소를 비롯해서 여러곳에 호소를 해도 뚜렷한 해답이 없다고했다. 본인이 처리하려고 해도 재선충목을 다루는것은 자칫 형사처벌이 될수도 있어 답답한 마음으로 쳐다만 보고 있다고 한다.
2 댓글
재선충은 현제 기술로는 나무의 손상 없이 처리하기가 어렵다 하니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의 문화재 대부분이 소나무를 기본 목재로 이용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한것 같습니다… 해서 이 일은 산림청 뿐만 아니라 문화재청도 어느 정도는 힘을 더해야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아니면 국가적 차원에서 대응해야 하는 일이라고 보여 집니다… 예산이나 인력 탓으로 세월을 보내기엔 너무나 소중한 나라의 재목들입니다…. 빠른 조처로 최모씨의 안전도 보장 되길 바라 봅니다…
경작지 옆은 먼저 하는게 순서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