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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 한파가 매섭다.
그러나 당당히 맞서서, 일을 하거나 운동을 하면 차츰 몸에 열이 오르면서 매서운 추위도 극복된다. 그 과정을 조금 더 지나면 그때는 심지어 한파가 더 이상 한파가 아니다.
그저 시원한 바람일 뿐이다.
그처럼 또 하나의 ‘맞서다’는 것의 힘, 우리 국민이 보여 주었다.
역사적으로, 그야말로 흑역사를 쓰게 만든 공포의 비상계엄령! 우리 민족성에는 백신이 생겼다고 할 만큼 아팠던 기억들!
그래서인지 그 시간대에 인근에 있었던 용감하고 겁없는 시민, 우리 국민들은 본능적으로 당당히 ‘맞서다’를 실행했다.
계엄을 실행한 그들은 긴 시간 계획하에 했겠지만 우리 국민은 무계획하에 즉각적으로 대처했다.
그래서 그들의 비상계엄 행위는 우리 국민들의 정의로운 ‘맞서다’에 의하여 이제 민주주의의 밥이 될 뿐인 것이다.
10 댓글
정말 어이없는 일이었죠.
비상 계엄 선포는 엄중한 상황에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는데, 그 당시 상황은 전혀 그렇지 않았던 거라는거죠!
국민들의 불안감만 키운 처사였고요. 지금도 그때의 일을 생각하면 속이 답답합니다. 이정부 정말 문제많습니다.
아. 진짜 …… 그때 비사예엄 선포 소식 듣고 얼마나 어이없었는지! 원 개소리야 싶었음. 설마 진짜로 그럴 줄이야! 지금 생각해도 속이 터져!ㅡㅡ
솔직히 말해서. 그때 비상 계엄 선포는 좀 심했지 않나 싶어. 국민들 다 난리 났었잖아. 정부가 뭔가 숨기는 게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들었고…. 아직도 찜찜해…
그때 왜 비상 계엄 한거임?
그 밤이 정말 무서웠습니다. 국민들이 막지 않았다면 어떤 일들이 발생했을까요? 총칼이 난무하고 질질 끌려가고….5.18..그시절이….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우리 국민들 국회에서의 행동은 정말 기리기리 기억되고 남을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날벼락이였죠? 그날!! 참 어이없던 일이지만 우리 국민이 막아낸 역사적인 날!
어리석고 덜떨어진 권력자의 민낯과 그의 뒤에서 달콤한 이권에 취해 따르던 위정자들의 뻔뻔스럽고 후안무치한 모습이 만천하에 공개된 날이었습니다. 그 댓가는 지금도 앞으로도 이 나라와 국민들이 치러야 하겠지만… . 반드시 깨끗하고 정의롭게 청소가 되고 더 한층 사람이 먼저인 살기좋은 나라가 되기를 바라 봅니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내란!! 현재 진행형!!
열 받아 허파 디비진다.. 공수처 저렇게 뿐이 못하나 . 주말 내낸 저 자리를 지친 국민들이 너무 힘들다!! 어서 끝나야한다.
뉴스 파이크에는 댓글이 많이 달고 나가시는군요. 저도 함 달고 나갑니다.
올바른 언론으로 거듭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