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 수혜가 이웃의 갈등을 부른다

by 서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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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blue towel on brown brick wall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적 약자는 그 일상이 빈곤에 찌들 수 밖에 없다.
스스로의 경제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선천적 신체조건이나 사회적 불황에 휘말려 가난의 굴곡으로 빠져들수가 있다.
누구나 그러한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정부가 제도적으로 보호할 필요가 있다.
어쩌면 그것은 최소한의 복지정책 일수도 있겠다.
우리나라도 경제성장에 따른 세수 확대로 여러가지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기초생활 보호나 오지의 행복택시 운영은 현재 시행되는 정책이 거의 완벽에 가깝다.
그런데 그 완벽이 제대로 완벽하자면 신경 쓸 곳이 더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다.
예산이 정상적인 보호 대상자 한테로 가야만 할텐데, 위장에 의한 수혜자가 있다는 사실이다.
뉴스 파이크에 제보된 내용 가운데 그러한 위장 수혜가 드러나는 실정이다.
그 첫째가 위장 이혼에 의한 기초생활보호 대상자인데 주위에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상황이다.
이웃에 살면서 부당한 수익에 대한 대비적 갈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다.
둘째로는 행복택시 제도의 문제점이다.  이 역시 전자와  같은 위장 수혜의 경우인데, 실제 거주는 버스가 운행되는 마을에  살면서 바로 건너의 오지마을에 주소를 두는 경우이다.
위에서 언급한 두가지의 복지제도가 건전하게 자리잡기 위해서는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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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댓글

강기철 2025년 01월 13일 - 3:19 오후

이러한 일이 가능 한 것은 달 알면서도 지역사회 특성상 누구도 쉬이 말을 하지 않는 다는 것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도둑질 해 가는 복지자금이 결국 스스로를 팔멸로 이끈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 그야말로 도덕과 양심의 불감증일 것입니다… 법은 도덕의 최소한 이라는 말을 합니다… 그러나 이제 법에 없으면 다 해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는 자들이 득세하는 새상이 되가는 듯 하여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덕분에 도덕을 우선으로 양심에 따르는 삶을 사는 선량한 사람들은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지지 하는 것도 중요 합니다 만은 평가 역시 그 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결론에 이릅니다… 좋은 글 감사 드립니다..

답글
사람친구 2025년 01월 15일 - 10:31 오전

‘헐…진짜 너무 하네. 저런 위장 수혜 때문에 이웃끼리 싸우고 난리…. 세 상참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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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예 2025년 01월 15일 - 10:32 오전

기사 일고 빡침이 치솟네요. 저런 사람들 때문에 정직하게 사는 사람들이 피해 보는 거 너무 억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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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560 2025년 01월 15일 - 10:33 오전

어, 진짜 담담하다. 저런 사람들 때문에 정부 지원도 제대로 못 받는 건가? 관련 법 강화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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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고양이 2025년 01월 22일 - 11:16 오전

경제적 약자를 보호하는 복지정책은 누구든지 예기치 않게 약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이 부정하게 혜택을 취하면 결국 그 피해는 사회 전체에 미치게 됩니다. 철저한 조사와 관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답글
파란고양이 2025년 01월 22일 - 11:20 오전

경제적 약자를 보호하는 복지정책은 누구든지 예기치 않게 약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이 부정하게 혜택을 취하면 결국 그 피해는 사회 전체에 미치게 됩니다. 철저한 조사와 관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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