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
지금처럼 유튜브가 난립하고 유해한 경우가 앞으로 또 있을까? 이쯤에서 그치지 않고 계속된다면 우리 사회의 미래는 극한으로 치닫는 자기 고집에 의해서 파멸의 길로 접어들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전에는 유튜브가 우리들의 일상에서 유익함의 대명사처럼 삶의 노하우를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였다. 여러 유형의 삶 속에서 각자 깨우친 노하우를 SNS를 통해 세상에 전달하였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 유익했던 선입견에 편승해 정치적 자극제가 되어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자극은 내성이 생겨 더욱 강한 자극이 필요해지고 급기야 거짓 정보를 뿌리는 것 조차 서슴치않고 있다.
정치적 부분에서는 당연히 극우와 극좌의 편을 가르고 유튜브의 입은 선동적이 되고 있다.
그들은 조회수에 따른 수입이 연결되기에 돈 맛에 이성을 잃었고, 그들의 입에 중독된 사람들은 팩트에 따른 분별력을 잃어 버렸다.
민주주의가 기형이 되어가고 있다.
우리 국민 모두가 한 걸음 물러서서 내 모습을, 내 정신을 자가점검 해야 할 때인 듯 하다.
6 댓글
법정 스님의 마지막 남기신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 남기는 말
1.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어리석은 탓으로 제가 저지른 허물은 앞으로도 계속 참회하겠습니다.
2. 내 것이라고 하는 것이 남아있다면 모두 ‘사단법인 맑고향기롭게’에 주어 맑고 향기로운 사회를 구현하는 활동에 사용토록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그 동안 풀어놓은 말빚을 다음 생으로 가져가지 않으려 하니, 부디 내 이름으로 출판한 모든 출판물을 더 이상 출간하지 말아주십시오.
3. 감사합니다. 모두 성불하십시오.
2010년 2월 24일 법정 속명 박재철
[출처] [옛날칼럼] 법정스님의 유언, 그리고 무소유|작성자 처음책방
돈에 중독된 유튜브들의 개탄을 금치 못하는 행태는 선량한 사람들에게 마구니와 같은 존재가 될 수 있음을 …. 그 마구니가 살고 있는 곳은 어떤 세상인지 그들은 알아야 할 것 입니다…
칼럼에 완전히 공감합니다. 자살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심각한 문제입니다. sns를 통한 부정적인 정보 확산과 사회적 고립은 자살 위험을 더욱 높이는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자살 문제에대한 관점을 갖고, 적극적인 예방과 지원에 나서야 합니다.
요즘 유트브의 알고리즘은 특정 채널이나 주장에 치우쳐서, 다양한 의견을 접하기 어렵게 만들기도 합니다. 편향된 정보만 접하게 되는 게 걱정이입니다.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는 시스템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유튜브의 알고리즘은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작동하는 것이지, 특정 집단이나 의견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죠. 사용자가 특정 채널을 선호하면 그와 유사한 콘덴츠가 추전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편향된 정보를 접하는 것은 사용자의 책임이기도 하죠
이 칼럼의 주제는 유트브의 난립으로 점점 극단적으로 시청자들을 몰고가는 유뷰버들이 점점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상업적 목적과 관련이 있어 그것이 …..
돈을 위해서라면 극단적이고 폭력적인 행동을 일삼는 이번 극우유튜버들….저는 중도이지만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사법부를 공격하고 부시고 판사를 찾아 없애려는.,., 이무슨
정신좀 차려야합니다..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