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단신)

동고령IC 물류단지 입주기업 유치 서한문 발송

고령군은 동고령IC 물류단지의 기업 유치를 위해 물류·유통기업 65곳에 서한문과 홍보물을 발송했다. 해당 물류단지는 11만4천㎡ 규모로 2021년 승인 후 2024년 착공, 2025년 말 분양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광주대구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고령JC 인근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탁월하다. 또한 대구 인접 및 경북 서남권과 영·호남을 잇는 물류 중심지로서 안정적인 수요가 기대된다. 서한문에는 산업 인프라, 행정 지원, 인센티브 등 투자 환경의 강점을 담았다. 이남철 군수는 “동고령IC 물류단지는 내륙 물류 혁신 거점이 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안심하고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립대가야박물관 설립 추진 본격화

고령군이 국립대가야박물관 유치 및 건립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에 나섰다. 국립대가야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중앙박물관 소속 지방박물관으로 추진된다. 고령은 1,500년 전 대가야의 왕도로 다양한 문화유산이 존재한다. 2023년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2024년 고도 지정 등을 통해 역사문화도시로 도약 중이다. 대가야는 고령을 중심으로 영호남 여러 지역에 걸친 고대국가였으며,  국립대가야박물관 건립으로 가야사의 대국민적 향유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건립 예정지는 고아리 일대 약 85,000㎡로, 역사문화환경 보존육성지구에 속한다. 고령군은 토지 매입과 더불어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제21대 대통령 지역 공약사업에 포함된 중점사업으로 고령군은 조기 연구용역 착수 및 설립 TF팀 구성을 추진 중이다.

고령군보건소,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교육 실시

고령군보건소는 6월 27일부터 7월 31일까지 마을회관을 방문해 노인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쯔쯔가무시증, SFTS), 말라리아, 결핵 등 급·만성 감염병 예방과 개인위생 수칙 교육에 중점을 둔다. 농번기에는 진드기 노출 위험이 커 감염병 주의가 필요하다. 결핵은 특히 65세 이상 노인에게 증상이 없을 수 있어 주기적 검사가 중요하다. 보건소는 결핵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연 1회 검사를 권장한다. 교육을 통해 손씻기, 기침예절 등 일상 속 예방습관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감염병에 취약한 고령층 보호와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목표로 한다.

 작은도서관 돌봄사업 부모교육 프로그램 운영

고령군은 ‘작은도서관 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6월 27일 쌍림작은도서관에서 5~7세 어린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로마테라피 원데이 클래스 형식으로 운영돼 부모와 자녀 간 감각적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이 되었다. 쌍림작은도서관은 방과 후 돌봄 교실을 통해 독서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전문 강사와 돌봄 선생님이 함께 아이들의 학습과 정서 발달을 돕고 있다. 또한 부모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기획하며 고령군만의 특색 있는 돌봄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로부터도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졌다”는 등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