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우리나라는 중요한 기회를 잃었다.
전승국 입장에서 당당하게 일본에 대하여 손배회담에 나설수 있는 기회가 그것이었다.
그당시에 미국과 영국의 반대로 우리나라는 전승국 입장에 설수가 없었고, 당연히 손배회담에서는 배제될 수 밖에 없었다.
마냥 우방인 것으로만 아는 미국도 우리의 국익은 눈꼽만큼도 생각해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수있는 부분이다.
독도 문제만해도 2차 대전이 끝난후 미 국무부 고위 관리인 딘 러스크는 일본을 두둔하는 소위 ‘딘 러스크 서한’을 우리나라에 보내기도 하였다.
그리고 일찌기 우리는 일본의 식민지로 접어들 즈음에 미국과 일본이 소위 가쓰라 태프트조약을 체결한것을 유념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미국과 일본이 필리핀과 조선을 두고 식민지화 하는데 있어서 무간섭하기로 서로가 밀약을 한 것이다.
오늘날 트럼프의 행태를 보자면 언제나 자국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미국의 드러난 표상을 보는 듯 하다. 우리가 미국을 포함한 UN의 도움으로 공산주의를 물리치고, 원조에 의해서 가난을 이겨낸 것은 사실이지만 이제는 그 심리적 부채에서 벗어날 때가 아닐까 생각한다.
지정학적으로 우리나라는 존재 그 자체로 세계의 민주주의에 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쿠바가 구 소련의 동맹으로 미국의 목에 칼을 들이대고 있는 형국이었다면 지금은 우리 대한민국이 공산주의의 엄청난 몸집 아래서 그 목에다가 예리한 칼날을 겨누고 있는 형국이니 말이다.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북한의 군사력앞에 우리나라가 없다면 일본은 나약한 한개의 섬나라에 불과할 것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우리나라 만큼 미군이 주둔하기에 안성맞춤인 곳도 없음이 자명한 사실이다.
거기다가 막강한 자체 군사력으로 공산주의의 확장에 대한 1차 저지선으로 더 없이 중요한 임무를 다 하고 있다고 봐도 무리가 아닐 것이다.
이제 미국을 대하는 마음의 자세를 더 없이 당당하게 다시 정립해야 할 때가 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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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미쿡, 믿지마라 카던데~~~
하여튼 믿을 놈이 없어
우리 민족끼리 뭉쳐야 돼
그런데 셩조기 부대 땜에ㅠ
6.25 참전해서 목숨을 걸고 싸워 주신 분들이야 고맙고 고맙지만 현재의 청지인들은 그들이 아니고 지금껏 보여준 강대국들의 정치 행태는 식민지 시대 부터 지금의 트럼프 까지 완전 강도에 깡패라도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합니다…. 당연 무슨 고고한 선비 대하듯 할 필요가 없다 생각하며 미국은 이미 우리에게 전쟁에 도와준 댓가의 몇배를 가져가고도 남았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