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선의 노래 바람은 살이 없어 피 흘리지 않았고 그림자는 뼈가 없어 부딪히지 않는다 나는 선(線)이었다 슬픈날은 수직선으로 떨어져 내리 부서졌고 기쁜날은 활짝 편 날개의 선으로 높이 날았으며 공허한 날은 비누방울의 둥근 선으로 의미 없이 떠돌다 뾰족한 마음에 닿으면 속절없이 터졌다 나를 가둔 것도 나를 자유롭게 한 것도 너를 있게한 것도 이 세상 마지막 날에 내가 버리고 가는 것도 다만 한 선(線)에 불과하다 시인 청화 강기철 0 댓글 0 FacebookTwitterEmail 저자 프로필 저자의 뉴스들 좋은 시 산책 미담 제보(‘쌍림 행복 이음터’의 비누는 하늘에서?) [카메라 고발] 금산의 등산로에 쓰레기 더미 뉴스파이크, 2/4분기 인권위원회 개최 [공고] 고령군 소프트테니스협회 달성군수후보 공약에 고령군민이 눈여겨 보다 서상조 이전 뉴스 미담 제보(‘쌍림 행복 이음터’의 비누는 하늘에서?) 관련 뉴스 중간자(32) 2026년 04월 06일 좋은 시 산책 2026년 03월 18일 좋은 시 산책 2026년 02월 25일 중간자(31) 2026년 01월 26일 좋은 시 산책 2025년 12월 31일 중간자(30) 2025년 12월 24일 중간자(29) 2025년 11월 26일 좋은 시 산책 2025년 11월 17일 좋은 시 산책 2025년 10월 04일 좋은 시 산책 2025년 08월 13일 댓글을 남겨 주세요 답글 취소 다음에 댓글을 쓸 때는 이름 이메일을 저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