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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합천에서 넘어온 산불에 의하여 막대한 피해를 입은 쌍림면.
그 산불의 규모가 3단계인 만큼 후유증이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
쌍림면 합가 2리에는 화마로 인하여 죽은 소나무가 임도를 따라 줄지어 서있다.
죽은지 3년이 넘어서면서 이제는 전기줄과 통신선 쪽으로 쓰러지기 시작했다.
합선이나 단선의 위험을 느낀 민원에 따라 일부 처리가 이루어 졌지만, 획일적인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고령군청 산림녹지과 산림보호계와 한전에서 공동 처리한 전주로 쓰러진 소나무 민원사항]
6 댓글
더이상 산불은 그만일어나야한다.
산불 조심!!
한 사람의 잠깐의 안일한 부주의가 긴 세월을 두고 모두가 갚아야 할 빚을 만드는구나….불길에 스러진 나무와 꽃들과 풀들과 숲속에 사는 모두에게 고개 숙여 사죄의 참회를 하며 용서를 구합니다…
안타깝네요!
자연..소중히.
산불의 현장에서, 직접 진화작업에 참여한, 한사람입니다. 간박하고,참담한 현장을 생각하면 아직도 악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