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의 첫 단추였던 인권유린의 제보에서 고령군의회 K의원이 정의로운 마음으로 일정 부분 역할을 하였다. 그 댓가로 K의원은 난감한 입장에 처하는 경우를 맞닥뜨려야 했다.
고령읍의 모 카페에서 손님과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웬 여자가 다가와서 따지는 듯한 자세로 “ㅇㅇㅇ의원님 이시죠? 제가 ㅇㅇㅇ 입니다. ㅇㅇㅇ!” 하고는 돌아서 가 버렸다.
얼굴도 몰랐던 사람한테 황당한 경우를 당한 K의원은 사건을 담당했던 부서장인 총무과장에게 들었던 이름과 내용을 전달하게 되었다.
카페에서의 그 사람이 L공무였기에 총무과장이 전화를 해서 그러한 경우가 있었는지를 물었더니 “저는 그냥 인사를 했는데요” 라는 답을 들었다고 했다.
위와 같은 경우는 앞서 게재된 기사에 비추어 볼 때 그 상황이 어떠했을지 충분히 짐작이 갈 뿐 아니라 총무과에서는 이 사건의 초기부터 모든 과정을 당사자에게 누설하고 있었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어떠한 제재도 가하지 않을 마음으로 L공무의 말에 의존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명확히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어려움을 감수하고 정의롭게 사건에 관여하는 군의원이 있는가 하면 또 다른 L군의원은 해결 할 듯이 큰소리치면서 피해자 가족에게 다가왔다가 그 다음부터는 전화조차 받지 않는 행태를 보인 경우도 있었다.
(카페에서의 상황은 제3자가 목격하고 제보를 주었으며, 그 외의 부분도 각각의 다른 사람에 의한 제보임)
495
1 댓글
무식한 자들은 소통의 채널이 없습니다… 그러 하므로 그들은 자신들의 모습을 비춰볼 거울이 없습니다… 그러 하므로 그들은 스스로의 부정함을 알기 어렵습니다.. 그러하기에 이런 글과 그것에 힘을 보태는 사람들의 맑은 정의가 더더욱 중요한 것이라 생각 됩니다… 고맙습니다…